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5가지와 대처법

살면서 이런 유형의 사람을 겪어 보신 적 있나요?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교묘하게 당신을 깎아 내리고

당신의 가치를 낮추는 말들을 하고, 자기 자랑을 하거나

자기 말이 늘 맞다면서 당신의 의견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들 많이죠.

 

🤔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이들이 이렇게 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그들이 느끼는 열등감입니다.

오늘은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열등감의 뜻

먼저 열등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열등감이란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한 인간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감정’1열등감 정의 표준국어대사전을 뜻합니다.

영어로는 (inferiority) complex, sense of inferiority, feeling of inferiority으로 표현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스스로가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과 상대를 비교하고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열등감을 느낍니다.

 

다음으로 이런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을 세부적으로 알아보고

왜 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1 – 어떤 대화 주제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서 말을 계속한다

 

사람들은 각자마다 관심사가 다릅니다.

저의 경우엔 심리학을 업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심리학 혹은 자존감에 관해 이야기 할 때에는 말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고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저는 요리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무슨 음식이 맛있는지,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은지, 이런것들에 대해 할말이 많지 않지요.

 

하지만 이때 열등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 대화에서 자기가 어떤 주제건 간에

사람들 앞에서 그 분야에 대해서 모른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거의 모든 주제에 자기 의견을 더합니다.

대략 이런 식인 것이지요.

“아 그건 그렇고” “저거는 이런거고” “이런 거에 대해서 난 잘 알고 있고” 등등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저도 물론 요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건 아니지만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 사람 이야기를 경청 하는데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끊임없이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도 않고, 조금 듣다가도 자신이 조금이라도 아는 분야가 나오면

상대의 말을 가로채서 자기가 주도 하려고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 줍니다.

말을 정황하게 하거나 들어 보면 별다른 알맹이 없는 말을 계속한다면

자기가 어떤 분야에도 부족한 게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열등감에서 시작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이는 단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want의 느낌)

‘자기가 주도 해야만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게 핵심입니다. (should의 느낌)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2 – 단언하는 말투

 

우리는 모든 분야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 중에 너무 단언하는 말투를 자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말투는 대략

“이거는 A지!” “이거는 B지!”

“이건 당연히 C지!” “에이 그것도 모르나 당연히 D아니야?”

같은 식으로 이어지죠.

 

이는 어떤 심리에서 나오는 가를 분석해 보면

남들과는 달리 ‘있어 보이고 싶어서’ 로 보입니다.

어떤 분야든 간에 자신이 잘 아는 부분이 있고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생각이 확고하다 라는 느낌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충분히 잘 알고 있고 확고한 생각이 있으면

우리는 굳이 사람들 앞에서 단언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들이 설사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자신은 그 생각에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그리고 진짜 확신에 찬 사람과는 대화에서 큰 불편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마음은 느껴질 수 있지만요)

그런데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모든 분야에 대해서

1번에서의 모습과 함께 모든 분야에 대해서 단언을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단언하는 말투로 “이거는 A지”라고 말하는 사람 앞에서

“아 내 생각은 다른데, A가 아니라고 생각해..” 라고 하면 불편한 대화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함께 대화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좀 다르지만 말해도 들을 거 같지 않고.. 그냥 그렇다고 하자’라는 생각으로 대화가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약간 허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저 사람이 이 분야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고 있나?’ ‘왜 이렇게 쉽게 단언하지?’ 이런 의문이 드는 사람이라면

이분야에 대해서 뭔가 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에서 나오는 것이라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있어 보여야 한다’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3 – 능력과 성과 폄하

 

이들은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만든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의 능력과 성과를 계속 폄하하는 말을 계속 합니다.

스스로가 자존감이 높고 괜찮다고 믿는 사람은 누군가의 성과를 깎아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영역에서 인정받고 싶고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아줬으면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 어떤 모습과 그 사람의 성과를 비교합니다.

그리고 그 비교로 인해 열등감이 생기게 됩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위 그래프 처럼 자신은 아래에있고 상대방은 높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면 그 간극을 줄이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그래서 상대를 살짝씩 건드리면서 그 사람의 말한 성과를 계속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하던 도중 누군가의 성과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왔을 때

보통 사람들은 ‘오 그런 것도 하셨어요?’ ‘뭐 그런 것도 겪으셨어요?’ 이렇게 좋게 이야기 하지만

그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만

“아~ 그건 뭐 사람들마다 다 할 수 있는 거죠” “요즘 사람들 많이 하는 거죠” “이런 경험들 대부분 하는 거죠”

라고 말하면서, 남들과는 다른 표현을 하고 계속 공격합니다.

 

이런 말들이 교묘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놓고 “너 싫어, 너 별로야” 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는 공격받고 싶진 않지만, 공격은 하고 싶어서 조금씩 슬쩍 상대를 깍아내리는 표현을 쓰는 것입니다.

이들이 알아채기 어렵게 교묘한 표현을 하고, 지나가는 말 처럼 하기 때문에

처음에 들을 때는 ‘내 개 좀 이상한가?’ 이런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기분 나쁜 그런 말들을 쓰는 사람들이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4 – 스스로의 부족함 드러내기

 

앞서 말한 내용은 자신을 ‘있어 보이게’ 하고 싶어서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면

한 편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굳이 드러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나 이런 거 잘 못해요” 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이와 관련된 영역에는 재산, 연애 경력, 결혼 유무, 학력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가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사람들은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난 이 전공했고 저 전공했고, 이런 수업은 재밌었다”등의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자신은 학창시절에 공부에 뜻이 없어서 별로 못 했다 관심이 너무 없었다.

이런 부분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별로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질문도 안 했는데 말이죠.

 

여기에는 이런 주제의 이야기가 불편해서 빨리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 싶다는 심리일 수도 있고

(갑분싸를 만들어서)

미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서 남들이 혹시나 할 수도 있는 부정적인 평가나 판단을

피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밝혔으니 공격하지 마’)

 

한편으로는 3번이랑 연결되는 부분도 있는데,

“공부 잘하는 거 요즘에 다 의미없다. 요즘 좋은 대학 나와 봐야 뭐가 좋냐?” 이러면서

깎아내리는 공격성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5 – 지위나 성과를 과하게 드러내기

 

사자성어 중에는 ‘낭중지추’2낭중지추 네이버 한자 사전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이 무엇이나면 주머니속에 있는 송곳이라는 뜻인데

뾰족한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반드시 뚫고 비어져 나오듯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남의 눈에 띔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열등감이 심한 사람의 경우 자기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충분히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고

나를 띠워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의 성과를 반복해서 계속 얘기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맥락에 맞지 않게 얘기를 한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그 주제에 별로 관심도 없는데 뜬금없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열등감 심한 사람 특징

원래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마련인데 어떤 분야에서든 사람들이

이 분야에 대해서 혹은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

‘나 이번에 이거 샀잖아’ ‘이번에 어디 여행갔는데 너무 불편하더라~’ ‘나는 어디 대학을 나왔어’라고 말하면서

나는 잘 나가고 성과가 있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어떤 분야 혹은 충분히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면

타인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그걸 굳이 일부러 드러내지 않습니다.

기회가 되서 이런 주제가 나오면 자신있게 얘기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관심도 없고 사람들이 물어보지 않았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게 자기 성과를 계속 얘기한다면

“제발 나의 성과를 알아줘! 그리고 괜찮다고 말해줘”라는 심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 의견을 어떤 책에서 대신 말해줬습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3출처: 책 마케터의 일

 

맞아요! 답이 없습니다.

이런 열등감을 갖고 나를 살살 긁고

이시람과의 모임이나 대화가 끝나면 기분이 나쁜 채로 집에 돌아가는 경우가 있으면

그 사람이랑은 만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도망가세요 답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누군가의 자존감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지만

그들이 저한테 상담을 받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만약 그들에게 조언을 한다고 해도

이를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싸우게 되는 결과가 이어질 수 있어서

보통은 별다른 표현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저 앞으로 안 만나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자리를 피하고는 하죠.

 

살면서 열등감을 가진 사람과 이 때문에 공격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텐데

이런 사람들을 바꾸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이 바뀌는 데에는 스스로가 ‘내가 바뀌어야겠다’ ‘나에게 문제가 있구나’ 이럴 때 바뀌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저 그 사람과의 시간을 줄이고

좀 더 마음이 맞는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나를 까내리지 않는 북돋아 주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등감을 극복하고 싶다면

 

만약 당신이 열등감으로 힘겨워 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자신에게 원인을 찾고 있다면

당신의 자존감에 대해서 인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집중하세요.

열등감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면, 당신의 열등감은 자연스레 사라져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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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이는 법 총정리 (2024년)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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