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30가지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30가지

이번 글에서는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들을 모아보고

각각의 모습들이 어떤 심리 때문에 나타나는 지 상세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의 기본 마인드

개별적인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을 알아보기에 앞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심리부터 파악해보겠습니다.

이들이 가진 대부분의 모습들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낮게 혹은 부족하게 평가하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자존감이 낮은 사람 특징 –  마인드
 

당신이 자존감이 낮다면, 자신의 가치를 + 가 아닌 -로 인식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나는 가치가 없고 부족해’ 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치가 높은 것은 소중하게, 가치가 낮은 것은 하찮게 여기므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도도 이 그래프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스스로의 가치가 낮다고 평가한다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합니다.

 

자존감 테스트 하기

이번 글에서 다루는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은

대부분 자존감 테스트에서 사용된 문항들에서 가져왔습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을 살펴보기에 앞서

자신의 자존감 수준을 알아보고 싶다면

멘디쌤의 자존감 테스트부터 진행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존감 테스트 표지

종합 자존감 테스트 (2024 ver)

 

🔑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남들로부터 평가 받는 것에 큰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평가가 높은 확률로 ‘긍정적’이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평가는 그것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알 수 없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그것이 ‘부정적’일거라고 미리 단정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봐 평가 자체를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이때 혹여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자신이 스스로 내린 부정적인 평가와 다르기 때문에

그 칭찬을 흡수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니에요.. 저는 이런 저런게 부족해요”라면서

칭찬을 튕겨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칭찬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글은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 – 칭찬에 대한 이중적 태도

 

저에게 자존감이 낮아서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향적이기 보다는 내향적이고, 정서적 안정성(다른 말로 신경성1걱정, 부정적 감정 등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과 관계된 것으로, 걱정, 두려움, 슬픔, 긴장 등과 같은 특질을 포함(정서적 안정성은 정서적 불안정성과 반대되는 특징) 출처: 5가지 성격 특성 요소
)도 낮은 편입니다.

물론 자존감은 이러한 기질을 갖고 있어서 낮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외향적인 사람도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질을 갖고 있을 경우 자존감이 낮아질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기질을 가진 사람에 비해 높습니다.2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더 오랫동안 깊게 생각하므로 +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사람들보다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므로

 

이러한 기질과 함께 주위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봐 걱정하기 때문에

늘 긴장하고 눈치를 많이 보곤 합니다.

그래야 부정적인 평가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상대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입고

불편한 감정이 생겨도, 이를 타인에게 쉽게 드러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자신의 감정이나 속마음을 알면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렇게 숨긴다고 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감정을 ‘삐짐’으로서 간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불편을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이나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상대가 자신을 피하거나 묘하게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지는 탓에 의문과 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착한 사람이 되면 모두에게 환영 받고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외와 부정적 평가의 두려움에서 벗어난다는 것이지

실제로 환영 받는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정말로 선한 사람도 물론 포함되어 있지만

이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착한 사람 포지션을 선택하는 이유는

그것이 관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누군가에게 잘해주는 것으로 관계를 맺게 되면

그런 노력이 없을 때엔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할거라는

또다른 두려움을 오히려 키울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이때 상대방의 감정을 빨리 캐치하면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서 어떤 나쁜 판단을 내리기 전에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에는 상대의 감정에 대한 책임이

상당부분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하는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전혀 책임이 없을 수도 있는데도 말이죠)

물론 상대방의 감정을 잘 캐치하는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경우 불안한 마음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게 대부분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상대가 자신의 말에 상처 입을까봐

자신의 의견을 상대가 싫어할까봐’ 라는 이유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참는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솔직하게 말했을 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맺는 관계에는 그것이 어떤 관계이건 간에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참고 넘어가는 것으로

이 갈등에 대한 직면을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하고 참다가 서운함과 불편함이 쌓이게 되면

결국 폭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은 갑작스러운 잠수 타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상대에게 맞춰주거나 불편을 참는 것을 통해

상대와의 갈등을 피하고 관계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과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여길때가 있는데

이 때문에 지금 맺고 있는 관계를 최대한 평화롭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싸우고

적절하게 조율하고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참거나 맞춰주는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는 표면상의 평화일 뿐

실제로 서운함과 아쉬움이 계속 쌓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관계는 점점 멀어지기도 합니다.

 

관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과 서운함이 쌓이면 결국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폭발이 일어나기 전 솔직하게 상대에게 불편함과 원하는 바를 전달하면 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지 못하고

그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참다 참다 터지게 되면 갑자기 상대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서운함을 다 털어놓거나

그마저도 힘들 경우 갑자기 잠수를 타기도 합니다.

이때 상대는 갑작스러운 당신의 행동 때문에 당황스러워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이렇게나 티를 냈는데 못 알아채는건 상대가 문제다’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누구나 상대가 속 마음을 제대로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무엇이 얼마나 불편한지 파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평가 자격/자질도 신뢰하지 못합니다.

거기에 더해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에게 내리는 평가는 옳지 않고 맞지 않다고 여깁니다.

대신 가치 있다고 판단하는 타인/사람들의 평가만을 신뢰합니다.

상대가 내리는 평가가 다 옳거나 맞지는 않지만 자신보다는 객관적이고 가치있다고 여깁니다.

때로는 인정 욕구을 채우고 확신을 갖기 위해

자신의 업적이나 성취를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드러내곤 하며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판단능력을 믿지 못합니다.

이들은 실패하면 자신이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스스로를 비난할 것이 분명하고

그것을 피하고 싶기 때문에 결정을 미룹니다.

 

그래서 이러한 결정의 책임을 타인에게 미루기도 합니다.

타인은 자신보다는 가치있고 괜찮다고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타인이 잘못해서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와도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한 게 아니라 책임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임을 계속 미루게 되면

타인의 말만 듣고 행동하는 줏대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합니다.

(그렇게 싫어하는 부정적인 평가를 듣죠)

 

무엇보다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해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을 하지 못해

자신을 믿거나 성장할 기회가 사라집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인해

‘칭찬’의 경우 자신이 내린 평가와 달리 좋은 평가라 흡수하지 못하고

반대로 ‘비난’의 경우 자신이 평가하는 바 (부정적인 평가)와 동일하기 때문에 받아들입니다.

거기에 더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부정적인 평가나 비난을 과장해서 크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비난이 아닌 것 조차 비난으로 해석하기도 하죠.

이들이 이렇게 비난을 아프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평가나 비난을 받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는 동기로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자주 느낍니다.

이는 상대방 앞에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맞춰주거나

관계에서 오는 불편을 참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인간관계가 힘을 주기 보다는 노동에 가까운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었던 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하거나 상처를 입는 경우들이 많아서

새로운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높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에너지를 쓸 것 같거나

상대와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빨리 상대방을 거르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방어지만

이런 선택으로 인해 좋은 관계, 천천히 친해질 수 있는 관계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누군가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은

확정적으로 비난 받을 빌미를 제공한다와 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람들의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자신도 상황적인 요인들로 인해 실수나, 다소 부족한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스스로는 이해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쓰면서, 절대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이 나에게 실수를 하거나

불편을 끼치면 그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라면서

용인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상대는 자신과는 달리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이상적인 기대를 합니다.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면’ 누구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기대 말이죠.

그래서 이들은 성과를 포함한 여러 영역에서 완벽주의를 추구합니다. (보통은 성과, 더 많은 경우 외모, 관계를 포함)

이렇게 완벽하게 무언가를 해 내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도 하지만

새로운 과제를 또다시 완벽하게 하느라 그 인정을 통해 자신감이나 안정감을 느낄 시간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에 잘했더라도 다음에 실수하거나 실패하면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 큽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혹한 이들은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성과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죠.

 

*해당 주제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 완벽주의 성향 고치는 법 5가지

 

자존감에는 당신이 가진 기질/성격적인 측면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쉽게 불안에 빠지고, 불안에서 빠져나오는 데 오래 걸리는 모습은

내향적이고,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성향 자체가 자존감을 낮추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케어가 없다면 이런 성격이 아닌 사람에 비해 자존감이 쉽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없다는 믿음이 있을때 자신의 기질과 함께 쉽게 불안에 빠지며

무언가를 자기 기준에 못미치게 했을 때에는 그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를 더 과장해서 생각하고 불안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할 때 자신을 챙겨주지 않고 오히려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때문에 불안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늘 생각이 많아 힘들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생각들은 희망과 미래, 긍정적인 것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

후회와 자책, 걱정들입니다.

 

이들이 이런 생각들에 자주 빠지는 이유는

어떤 행위를 하고 나서 결과가 나오면

나중에 생각해 보았을 때 더 좋은 선택지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선택의 시점으로 가서 따져보면

그때 당시 시점으로 보면 최선의 선택을 했지만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은 여기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쓰면서

최고의 선택을 했어야 했다고 비난합니다.

그래서 이런 가혹한 시선이 후회와 자책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힘들다면 다음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 생각이 너무 많아 힘든 사람을 위한 조언

 

자기 자신을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만 있을 뿐

스스로에게 ‘무엇을 원하니?’라는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늘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행동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행동하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와 관련된

내면의 목소리는 점점 희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진로와 관련해 하고 싶은게 분명하지 않다면 다음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 하고싶은게 뭔지 모를때 이것을 읽으세요!

 

실패하면 자신을 그 실패와 동일시합니다.

우리는 늘 실패하고 좌절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 실패는 곧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사람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기회가 되기 때문에

절대로 실패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실제로 실패를 했음에도

최대한 숨기거나,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러한 실패가 싫어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기도 하죠.

 

자기 자신은 가치가 별로 없고

나의 친구는 가치가 있다는 데에서 나오는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친구는 소중한 존재이고 믿을만해서

무언가를 못했다면, 그럴만한 이유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믿어줍니다.

사실은 자신도 실패를 했을 때 그럴만한 이유들이 분명히 있지만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그것들을 실패의 이유들로 삼지 않습니다.

‘너는 그래선 안된다’는 말만 할 뿐이지요.

 

모든 문제의 원인은 크게

상황적인 요인, 운, 상대방의 요인, 나라는 요인으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만 가혹한 사람은

문제발생의 요인은 오로지 나 하나로만 두고 자신을 책망합니다.

 

여기에는 상대방의 요인이 있어도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상대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내가 미리 알거나 잘 대처했으면 해결되었을 거야’

같은 잘못된 결론으로 생각을 마루리 짓는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의 원인이 오로지 ‘나’가 아니므로

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자책은 계속 반복 될 뿐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보통 양육과정에서

별다른 칭찬을 받은 경험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무관심하셨거나, 혹은 조건부 사랑으로 칭찬을 해준 경우도 많습니다.

 

오랫동안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별다른 칭찬을 받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도 스스로에게 칭찬을 할 수 있다거나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갖지 못합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자신과는 달리 타인은 대단해 보이고

타인과 비교해 많이 열등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 열등감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나도 상대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되거나

상대가 나 만큼 별다른 가치가 없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자존감이 낮고,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상대처럼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상대를 깎아내려 비교해서 생기는 좌절을 줄이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의 특징과 대처법은 다음의 글을 확인해보세요! 👉 열등감 심한 사람의 특징 5가지와 대처법

 

앞서 말한것과 같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양육과정에서 부모님의 칭찬을 받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단점을 자주 지적 받으면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부모님조차 자신을 가치있게 여겨주지 않으니

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기가 힘든 것이지요.

 

이렇게 칭찬은 거의 없고 단점을 지적하는 태도는

부모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로 전이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도 그렇게 싫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칭찬은 없고, 단점을 지적하는 태도를 체화합니다.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 부족분을 위해 무언가를 성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어떤 것을 성취하면 자기 자신을 가치있게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 부족하다는 자신의 인식은

무언가를 성취하면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낮게 만드는 요인들인 ‘잘못된 신념’ 과 ‘상처 치유’를 해야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에 대한 글은 다음의 두 글을 참고해보세요. 자존감 높이는 법 2편 –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자존감 높이는 법 3편 –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세요)

 

그렇게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다 보니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부족하고 비난 받을 수 있다는 불안이 클 수록

자기 내면에서 들려오는 감정과 욕구를 무시하고 성취에만 집착합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성취해도 마음은 계속 공허함이 반복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조건부 사랑을 하는 것으로

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는 별로이고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합니다.

 

실제로 무언가를 성취하면 내외적으로 가치있다는 생각과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로 인해 ‘뭔가를 하지 않으면 사랑 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더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일하고, 쉴 때에도 편안하게 쉬지 못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연애할 때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겪는데

상대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아도 만남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가 존중하지 않아도 문제의식을 못 느끼거나, 어쩔 수 없다고 치부하며

존중하지는 않더라도 내 옆에 있는 그 사람이 없으면

외롭고,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주위에서 헤어지라고 하는 관계도 계속 부여잡는 것입니다.

 

27. 타인과의 친분 과시 및 성과를 장황하게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나

타인의 성과를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런 사람과 함께하는 자신이 대단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단한 사람과 친하다는 정보로 상대에게 부러움을 일으키고

자신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은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반복될 경우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단한 사람과의 (확인되지 않는) 친분 외에 아무런 가치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28. 과거의 영광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집중한다

나이가 좀 들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행위로

왕년에 자신이 잘 나갔다는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무시 당할 사람이 아니며, 대단한 존재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때와 비교했을 때 현재 자기 자신이

부족하고 볼품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도 충분히 괜찮다면 지금의 성과나 경험을 이야기할 테니까요.

 

29. 특정인에 대한 과한 팬심이 있고 대상을 이상화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스스로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자아는 항상 텅 비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러한 자아를 무언가로 채우고자 하는 동기가 생깁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마음을 울리는 어떤 존재가 나타나고

그 사람으로 자신의 자아를 모두 채우는 우를 범합니다.

실제로는 자신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자아 속 감정과 욕구를 채워야 하는데

오직 그 특정인에 대한 생각으로 자아를 다 채우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는 이상화 되고, 오직 삶의 초점이

그 사람, 혹은 그 사람과의 관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심각하면 집착과 스토킹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30. 늘 상처 받고 피해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스스로의 가치가 낮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이 부족하고 별볼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별볼일 없고 부족한 존재라는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별볼일 없고 부족한 존재라고 볼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아무런 의미 없는 말에도

그것을 공격이나 비난이라고 해석하곤 합니다.

그래서 상처를 입을 기회가 많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에 더해 자기 자신을 별볼이 없고 부족하다고 인식해서

자신을 보호할 태도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상처를 입어도

제대로된 위로나 치유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오히려 내면에서 한 번 더 자신을 공격하는 계기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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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멘디쌤은 지난 8년간 자존감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분들의 자존감을 변화시켜왔습니다.

저는 다른 상담사와는 달리 ‘자존감’ 하나만을 연구해왔기 때문에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식 뿐만 아니라 1000명이 넘는 사람들에 대한 풍부한 변화 경험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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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 부정적 감정 등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과 관계된 것으로, 걱정, 두려움, 슬픔, 긴장 등과 같은 특질을 포함(정서적 안정성은 정서적 불안정성과 반대되는 특징) 출처: 5가지 성격 특성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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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더 오랫동안 깊게 생각하므로 +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사람들보다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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