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하는 사람이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자책하는 사람이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자존감이 낮으면 자책하는 사람이 된다

자존감 테스트에서 단골로 선택되는 항목은

대부분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일단 싫고

갈등이 일어났을 때 자신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면

신경써야 하는 사람은 자신 한 명으로 줄어드는 효과도 있고

그 순간 갈등과 문제 직면, 해결이라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내가 문제이고 내가 변하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해도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이러한 사고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묻곤 하거든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당신이라면”

“당신만 세상에서 없어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라구요. 

그러면 대부분의 내담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건 아니죠..”

 

맞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그 문제의 원인이 모두 당신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불균형적인 사고입니다.

문제는 상대와 나 사이에서 발생했는데, 그 원인이 오직 당신에게만 있을 수는 없겠지요.

상황적인 요인도 있고, 상대의 잘못도 일정 부분 있을 것입니다.

 

단지 당신은 그 문제를 들추어내서 상대와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이 힘들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 할 때에 문제점은

자신의 가치를 계속 낮게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자존감이 계속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모든 문제를 ‘내 탓’으로 돌리는 사고방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까요?

일자 샌드의 책 “센서티브“는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자신이 내향적이고 민감한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이 책은 민감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만

책의 많은 부분이 자존감이 낮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마도 민감한 사람들 중에 자존감이 낮은 분들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민감한 특성은 잘 케어해주지 않을 경우 자존감이 낮아지기 쉬운 성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법과 관련된 글은 다음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 자존감 높이는 법 3편 –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세요

 

일자 샌드는 센서티브에서 민감한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 그래프를 만들 것을 추천합니다.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5분 정도 약속에서 늦어서 애인과 싸우게 된 사건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물론 늦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만 5분 정도는 이해 받을 수 있다고 할 때

상대와 크게 싸웠다면 그 원인은

1. 애인이 오늘따라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

2.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늦는다는 것을 애인에게 말하지 못한 것

3. 혼잡한 거리 탓에 상대를 찾기 어려웠다는 점

등이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들로 원 그래프를 채우다 보면

모든 것이 ‘당신의 탓’이 아니라

당신의 잘못도 일부분 있으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그리고 이 갈등에서 당신의 실제 잘못은 15%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원 그래프를 가져와서 문제의 원인을 따져보는 방법은

자신이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 부족한 존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또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상대와 이야기할 때

문제를 파악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신이 현재 자책을 하고 있다면, 아래의 그래프를 그려보세요. 

그리고 그 문제에서 당신의 잘못은 몇 퍼센트인가요?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추가적으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원그래프의 원인을 하나(당신)으로 바꾸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로 당신의 문제를 0으로 보는 것도 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적절한 책임이 어느정도인가를 발견하는 것이

이 원 그래프를 그리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나의 책임 요소가 나타난다면, 그것을 개선하고 변화하겠다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앞서 5분 늦은 사건에서 당신이 개선해야 해는 15%는

책임을 지고 개선하겠다고 상대에게 이야기 하고 스스로도 다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같은 실수와 같은 갈등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늘 어떤 문제의 원인이 자신이고 타인과 갈등하는 것이 두렵다면
자존감이 낮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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