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게 많아 이것저것 시도하지만 늘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의 심리
당신은 혹시 하고 싶은게 많아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하지만
늘 얼마가지 않아 포기하는 사람인가요?
만약 자신이 그런 사람이고, 그런 행위의 핵심 원인을 알고 싶다면
이번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하고 싶은게 많아서 여러가지를 시도하지만
늘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해보았습니다.
하고 싶은게 많은 이유에 대한 두 가지 해석
당신이 하고 싶은 게 많은 이유에 대한 첫 번째 해석은
그냥 유전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게 태어났거나
호기심을 갖는 것이 장려되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도파민 관련 유전자의 변이가 호기심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1출처: The Dopamine D4 Receptor (DRD4) Gene Exon III Polymorphism, Problematic Alcohol Use, and Novelty Seeking: Direct and Mediated Genetic Effects
*도파민: 뇌에서 보상과 즐거움, 학습 및 동기 부여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타고 나기를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들도 있다.
즉, 호기심이 많고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나 경험을 추구하면
보상과 즐거움, 동기부여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런 활동들에 매진하는 것이지요.
당신이 하고 싶은 게 많은 이유에 대한 두 번째 해석은
제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파악한 것인데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낮게 인식하고 있고
이 때문에 늘 자신의 가치를 높히고자 하는 욕구로 삶을 살아갑니다.
이들은 늘 만성적인 가치 인식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에
가치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늘 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신의 가치가 조금이라도 높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단지 희망은 아니고 어느정도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하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건간에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난이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이기에 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 편히 즐겁게 해 볼 수 있지요.
결과적으로 이 시도를 통해 가치가 상승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요)
하지만 빨리 포기하게 되는 이유 분석
호기심이 강한 기질을 가진 첫 번째 이유는 제외하고
두 번째 이유와 연결시켜서,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시도하지만 빨리 포기하게 되는 이유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재미있게 흥미를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히게 되고, 더 많은 능력을 요구 받을 때 흥미를 잃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애초에 이 활동을 시작한 이유가 ‘가치 상승’의 느낌이 목적이었던 지라
‘가치 상승’의 느낌이 끝나는 지점에서 행동할 에너지를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재밌다, 흥미롭다, 할 수 있겠다.> 👉 <어렵다, 힘들다. 할 수 없겠다. 잘 할 수 없겠다>
잘 할 수 없다 ▶ 가치가 없다
힘든 일을 마주하면 그만 두고 싶다. ‘잘 할 수 없을테니까’
거기에 더해 이들은 처음에는 정말 흥미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지만
어느새 기존의 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말이 떠오르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그 내면의 말이란
‘뭔가를 할거면 제대로 해’, ‘투입한 만큼 결과를 만들어내야지’
‘남들만큼 혹은 남들 이상으로 해야지’ 등입니다.
자신을 향한 가혹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이 가혹한 목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자신이 별다른 가치가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즐거웠던 활동이 더 이상 즐겁지 않고 이제 그 활동은
일종의 ‘의무’, ‘과제’ 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현재 실력상, 그러한 의무나 과제를 제대로 해내거나 클리어하기 힘들거라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좀 못해도 괜찮다는 말을 안 해주고 있기도 하고)
흥미를 곧바로 잃어버리고 그 일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더이상 그 활동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 중이 하나가 된다.
이들이 선택하는 더 나쁜 결론
이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다가 얼마가지 않아 그만두면
이 행위를 그저 ‘해봤는데 별로 재미 없더라’ 하면서 마무리 해도 되지만
이들은 ‘나는 왜 끈기가 없고 항상 중간에 포기하지?’ 라는 내면의 공격으로 마무리할 때가 있습니다.
(간혹 부모님이 이러한 말을 실제로 얘기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앞서의 가치 상승 활동을 찾아 헤매는 굴레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지요.
왜? 를 알았다면, 더 이상 공격하지 말자
이제는 이렇게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식하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그저 덮어두고 자기탓으로 이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당신이 끈기가 없어서 라기 보다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거나
몰입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른 채 시작했고 (자신에 대한 관심이 덜해서)
처음 처럼 즐겁게 하고 싶은 만큼 그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어느새 ‘해야 하는 활동, 잘해야 하는 활동’이 되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에
흥미를 잃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그 활동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고, ‘잘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못해도 괜찮은 일’이었다면,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을 것입니다.
‘끈기’나 ‘꾸준함’이라는 단어 조차 떠올릴 필요 없이 말이죠.
지금 당장의 단기적인 처방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은 역시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에 들어가야 하지만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처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활동을 할 때 ‘잘해야 한다’ ‘이정도는 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싸우고
그 활동을 ‘하고 싶은 만큼’ ‘즐거운 만큼’만 해도 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이지요.
처음에 ‘잘 하려고’ 시작한 활동이 아니었을 것이다
당신이 시작한 그 활동은 지금막 시작했고 만약 별다른 선천적인 재능이 없다면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못하는 게 당연한데 잘해야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겠지요.
그리고 옆에서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사람은 당신보다 ‘잘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활동과 관련이 없습니다.
당신은 그 일을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고, ‘누구보다’, ‘특정 시기 안에’, ‘잘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잘 하면’ 좋은 거지, ‘잘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활동의 흥미로운, 재미있는 그 지점에만 일단 집중하세요.
만약 어느정도 했음에도 실력이 쌓이지 않고, 도저히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그만해도 괜찮습니다. 이는 ‘포기’가 아니라, 그저 재미를 못 느끼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에게 당장 제가 ‘아랍어’를 배워보세요. 라고 한다 한들
(보통의 경우) 여러분이 이 공부를 흥미롭게 이어가기 힘들어서 그만하겠지요.
이때 당신은 아랍어 공부를 그만한거지, 포기한 건 아니겠지요.
근본적인 처방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하고 중간에 그만두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집중해야 할 것은, 그만두지 않을 새롭고 딱 맞는 활동을 찾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제 더 새로운 활동이 아니라, 가치 있다는 느낌을 얻을 근본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당신이 자존감을 높여 자신의 가치를 높게 인식한다면
새로운 시도들과 관련해 다음의 결과들이 나올 것입니다.
- 나 자신을 좀 더 선명하게 파악해서 좋아하고 잘 맞는 일을 좀 더 쉽게 찾음
- 중간에 어려움을 겪어도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서 극복하기가 쉬움
- 어떤 일을 즐거운 만큼 하며, 잘 하고 싶다면 열심히 해서 실력이 향상됨.
-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여기며, 즐거움을 느끼는 데 집중함.
- 어떤 일에 흥미를 갖지 못해서 그만두더라도, 별다른 후회 없이 마음을 유지
만약 당신이 기존의 자신을 비난하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가치있게 보고 싶다면 멘디쌤을 찾아주세요!
멘디쌤이 당신의 자존감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높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자존감 무료 전자책을 신청해보세요!
멘디쌤이 자존감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전달해드릴게요!
멘디쌤의 무료 자존감 전자책 신청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