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
혹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다’고들 합니다.
이 말들은 겉보기에 멋진 말이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안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분석한 내용을 다룹니다.
크게 연애 전과 연애 중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연애 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다
연애를 떠나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모습)
자신의 가치를 인지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챙겨주고
신경을 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는다면
이는 곧 자연스러운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가치가 높은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 이러한 자신감은 적극적인 태도로 나타날 것이고
(나는 거부 당하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을거라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태도는 개인에게 연애와 사랑이 시작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집에만 있지 않고,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 참여한다거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다가간다거나 할 수 있죠.
이정도면 나 꽤 괜찮지!! 상대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믿어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좀 더 챙기게 될 것이고
이는 외적인 모습에도 연결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피부나 몸매 등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된다는 것이지요.
또 좀 더 건강한 걸 먹는다거나, 피부 트러블이 난다면 케어하고
살이 과하게 찐 것보다는 좀 더 균형적인 몸매를 갖추려고 할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무관심하거나, 더 나아가 싫어한다면
건강과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방치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상대방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이겠지요.
외적인 측면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커리어에 몰두한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특징이자 매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불안에 의한 완벽주의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완벽주의와 관련된 글은 다음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 완벽주의 성향 고치는 법 5가지)
자기 일을 열심히 하거나, 어떤 분야에 대해서
높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매력이 느껴지잖아요?!
일에 열중하는 모습은 매력적이다
끝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에는
자신을 외롭지 않게 하는 것,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때문에 자신과 맞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고
또 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할 것이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잘하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현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기회도 늘어나고
주위 사람들이 또 좋은 사람을 소개해줄 것입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괜찮고 좋은 사람을 당신에게 연결해주고 싶을 테니까요.
(*저는 실제로 이렇게 결혼할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나타날 수 없는 ‘행위들’이고
이러한 행위들이 쌓일수록, 주위 사람들에게도
당신이 장연스럽게 ‘매력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사람을 끄는 힘인 ‘매력’이 높아진다면
당연히 사랑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연애 중)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안정적이다
이따금씩 겉으로 연애를 문제 없이 하고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나 같은걸 왜 좋아하나?”
연애를 못하고 있는 제삼자가 보면 “뭐야 왜 저런 소리를 해”라고 하겠지만
실제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나 매력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히 자신의 매력을 인지하지 못하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 대한 칭찬을 하기는 하니까)
그 가치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즉,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 확신을 못하는 것이지요.
시작조차 못하기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아무런 매력이 없었다면
아무도 이 사람과 사귀지 않았을 것이고 애정 표현도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만나고 있는 상대 만큼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확신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지요.
예쁘다고 말해도, 멋있다고 말해도 자신은 한없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의 문제는 늘 불안에 시달리며 연애를 한다는 것이고
상대가 지속적으로 확신을 보여줘도 불안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이유(나 자신이 매력이 있다)를 확신하지 못하게 되면
상대가 언제든 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력적이지 않은데 나랑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불안하고, 상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상대의 말과 행동으로 확인하거나 시험하고자 하지만
상대의 확신을 주는 말과 행동을 끝까지 진심으로 신뢰하지는 못합니다.
그 확신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내야 하는데
여전히 자기 자신이 자신의 가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죠.
왜 잘하던 연락이 없는 거지..? 역시 내가 별로인가..?
스스로가 스스로의 매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자신을 케어한다면 연애도 쭉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고유한 삶의 영역에도 집중하기 때문에 계속 매력을 유지하고
커리어에도 힘을 쏟을 것이며
잠시 관계가 소원해질 위기가 찾아와도 자신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당신은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상대가 당신과 맞지 않는다면
즉, 당신의 행복을 저해시키고 상처를 준다면
빠르고 단호하게 헤어짐을 결정하고 더 맞는 사람을 찾아 떠날 것입니다.
그렇게 떠나서는 더 나은 그리고 더 맞는 사람과 만나면서
행복한 연애를 지속할 것입니다.
(헤어지는 게 무서워서 안 맞는 사람을 부여잡고 있는 게 아니구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조건은
바로 자신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땐 결국
그 사람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시작하니까요.
(예쁘다, 멋있다, 배려심이 있다, 세심하다 등등)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가치를 발견하느냐?
일단은 자신의 장점과 특성, 가치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스스로가 파악하는 장점과 특성, 가치를 쭉 기록해도 좋고
지금까지 들어왔던 긍정적인 평가들을 살펴봐도 좋겠지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러한 장점과 특성, 가치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당신에게 장점과 가치가 많아도
그것을 바라보는 안경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제대로 가치있게 바라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안경에 문제가 생긴 이유는 자신을 가치있게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 과거의 상처나 비합리적 신념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진짜로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면
이것들 부터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에 돌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의 그들에서 좀 더 상세히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존감 높이는 법 1편 – 마인드가 아니라 상황부터 바꾸세요!
자존감 높이는 법 2편 –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