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 테스트 (HSP TEST)

스스로가 얼마나 예민한 사람인지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HSP(Highly Sensitive Person)가 보이는 14가지 모습을 통해 자신의 예민도를 확인해보세요.

‘Trust Yourself’의 저자 Melody Wilding이 이야기하는 매우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의 특징을 모은 테스트입니다.

14문항, 1분이면 끝납니다. 가입도 이메일 입력도 없이 바로 점수가 나옵니다.

예민한 사람 테스트 (HSP TEST)

세 가지 유형은 어떻게 다른가요

이 테스트는 14개 항목 중 몇 개에 해당하는지로 세 유형을 나눕니다. 테스트를 마치면 내 유형과 그에 맞는 설명이 바로 위에 나옵니다. 아래는 세 유형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비교한 것입니다.

먼저 분명히 해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 점수는 진단이 아닙니다. 예민함은 있다/없다로 갈리는 게 아니라 정도의 문제이고, 요즘 겪고 있는 일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 0~4개 · 안정적인 실행가 (Steady Doer)

감정이나 자극을 받아들이되, 그것 때문에 일상이 흔들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만 과로나 이별, 큰 변화를 지나는 시기에는 해당 항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분명히 힘든 일이 있는데 적게 나왔다면, 예민함이 아니라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5~8개 · 잠재적 섬세가 (Emerging Sensitive)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상황에서 유독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사람이 많은 자리, 평가받는 자리, 누군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일 때 같은 순간이요.

이 구간에 계신 분들이 가장 헷갈려합니다. “내가 예민한 건가, 아니면 그 사람이 불편한 건가” 하고요.

🔴 9~14개 · 천부적 섬세한 성취가 (Gifted Sensitive Striver)

남들이 그냥 지나가는 것들이 당신에게는 다 들어옵니다. 표정, 말투, 분위기의 미세한 변화까지요. 하루가 끝나면 혼자 있는 시간이 ‘쉬고 싶다’가 아니라 ‘없으면 안 된다’에 가까울 겁니다.

이 구간이라면 예민함을 없애는 방법보다 예민함을 데리고 사는 방법을 찾는 쪽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예민함 그 자체로 괴로워하는 분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사람을 정말로 지치게 하는 건 그다음에 오는 말들입니다.

“또 나만 예민하게 굴었네.”
“이 정도도 못 넘기는 내가 문제지.”

예민한 기질은 타고나는 부분이 큽니다. 바꾸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기질을 두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습관은 다릅니다. 이건 다룰 수 있습니다.

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그 숫자를 고칠 방법보다 그 숫자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먼저 들여다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HSP는 병인가요?

아닙니다. 의학적인 진단명이 아니고, 치료의 대상도 아닙니다. 키가 크거나 작은 것처럼 사람마다 다른 하나의 특성입니다.

내향적인 것과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내향성은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차는 성향이고, 예민함은 들어온 자극을 깊게 처리하는 성향입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면서도 금방 소진되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사람이 저뿐인가요?

Elaine Aron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5~20%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5명 중 1명꼴입니다.

예민함은 고칠 수 있나요?

기질 자체를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예민함이 나를 덜 괴롭히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보통 답은 예민함을 줄이는 쪽이 아니라, 예민하게 느낀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를 바꾸는 쪽에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