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새해에 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나요?
이 질문을 받고 양심에 찔리는 사람도 있고
지금도 열심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크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 우리의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목표가 우리의 자존감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데요.
이번 글에서는 목표 달성과 관련해서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설정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설정 방법
목표는 있는 게 좋을까?
일단 이번 글의 주제를 다루기에 앞서
우리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일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게 좋을까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답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입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후회를 하며 살아가곤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자신이 한 것에 대한 후회보다 더 크고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 한 것에 대한 후회
즉, 후회하더라도 하는 게 낫다는 건데, 우리가 무언가를 하는 게 낫다면
무언가를 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후회와 관련된 글이 궁금하다면 다음의 글도 확인해보세요 👉 후회가 가득찬 당신이 배워야할 후회의 기술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게 심리학의 결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목표를 세우면 좋을까요?
영어공부? 다이어트? 자격증 따기? 돈 불리기?
무엇이든 당신의 목표가 될 수 있겠지만
당신이 자존감을 지키고 또 높이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 크게 두 가지를 신경 써야 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설정 방법 1 – 정말 내가 원하는 목표인가?
당신이 목표를 세울 때에는 우선 ‘자신의 자아와 연결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목표들을 세우더라’라고 해서
당신 역시 그 목표를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만약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지만, 당신이 본질적으로 원하지 않는 목표라면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쓰는 시간이 자신의 자아를 무시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해를 위해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당신이 실제로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 않은데
남들의 시선 때문에 이를 목표로 세우고 다이어트에 무리하게 시간을 쏟을 경우
그 과정이 너무 괴롭고, 그 결과에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혹은 아주 잠시 기쁘고 다시 자존감은 그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만약 이때 중간에 이를 그만두기라도 하면
또 자신의 의지 부족이라면서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볼 수도 있겠지요.
실은 사람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내 자아가 실제로 원하는 것이었다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 시간이 희생될 것이 뻔하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욕구는 늘 좌절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목표는 실패 시 자기 비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은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
자신이 이 목표를 정말 원하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다들 하니까
하면 좋을 거 같으니까 정도의 마음으로 세운 건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당신의 목표는 인스타그램에 인증하기 쉬운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당신이 원하는 그리고 당신이 정의한 삶과 성장, 즐거움과 관련된 것이면 됩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땐 해보기
- 부탁에 거절하기
- 계획에 없는 일도 마음껏 해보기
- 누군가를 도우며 뿌듯함 느끼기
자존감 향상과 관련된 목표를 세운다면, 먼저 다음의 글부터 확인해보세요 👉 자존감 높이는 법 총정리 (2023년)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설정 방법 2 – 달성하기 아주 쉬운 목표인가?
우리는 새로운 목표를 삶에 추가시킬 때 꽤 많은 인지 에너지를 씁니다.
그래서 그 에너지를 쓰는 게 힘들고 귀찮을 때 목표를 향한 노력이 끝나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8시쯤 일어나는 사람이
이제부터 아침 6시에 일어나겠다고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면
처음 몇 번은 가능하겠지만
나중에 가서는 전날에 조금이라도 무리했을 때나 일어나기 귀찮을 때
너무나 쉽게 6시에 일어나기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의 삶과 너무나 다른 목표를 세우면 중간에 그만두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편안하고 익숙한 나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계획에 실패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당신의 자존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변화하겠다고, 습관을 만들겠다고 해 놓고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자신을 공격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당신이 세울 목표는 아주 작고, 짧고, 쉬운 방식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양을 줄이겠다고 갑자기 밥을 반만 먹는 방식이 아니라
밥 한 숟가락만씩만 줄이고
일찍 일어나겠다고 2시간 일찍 알람을 맞추기보다는
하루에 5분씩만 일찍 자거나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실제로 매일 밥을 ‘한 숟갈’씩 덜었을 때 먹는 양을 줄여 나갔다는 수기가 담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일 밥을 ‘한 숟갈’씩 덜었을 때 벌어진 일[남기자의 체헐리즘]
몇 주만 한 숟갈씩 덜어내면, 한 공기를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아주 작은 목표로 시작하면
늘 작지만 확실한 성취 경험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다음의 조금 더 어려운 목표 달성을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면서 당신의 자존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목표 달성이 진짜 지속되는 자존감을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성취를 해도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와 해결법)
목표 달성에 실패해 자책하고 있다면
만약 당신이 세웠던 목표를 위해 노력하다가 현재 멈춘 상태라면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개 그 목표를 세울 때
너무 자신의 최상의 상태를 가정하고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내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를 기준으로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생에서 어떤 일만 발생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달리기를 하겠다고 했지만
살다보니 발목을 삐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신의 목표는 곧바로 중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내 인생에서는 수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나 여건,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세운 목표 달성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지요.
목표 달성을 멈추었다고 자책하지 말자
또한 앞서 말했듯이 당신이 세우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기 때문에 중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것이 좋은 목표였다 하더라도 꼭 지금 하고 싶은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더 중요한 일을 하느라 기존의 목표를 멈출 수도 있는 것이지요.
어떤 이유로 중간에 목표를 향한 노력을 그만두었다면
자책을 하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멈추었던 목표에 관한
자존감을 높이는 목표 설정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기존에 세웠던 목표의 난이도 현실적으로 수정하기
- 지금 내가 원하고 나에게 더 중요한 목표 세우기
늘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믿거나
목표 달성에 실패한 자신을 비난하고 있다면
자존감이 낮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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