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는 법 – 바로 이것부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무관심하거나 더 나아가 싫어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좋아하고
가치있다고 여기며, 스스로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은 결국, 나 자신을 싫어하거나 자신에게 무관심한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가치를 발견하고 인정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없애는 것도 매우 중요하나
이 글에서는 ‘무관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다룹니다.)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은 타인을 향한 사랑과 그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경험을 떠올려봅시다.
당신이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어떤 과정을 거쳐 그러한 감정을 갖게 되었나요?
물론 상대의 외모나, 특정 매력에 끌려 좋아하기 시작할 수는 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감정인 사랑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잘 알 때만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상대에 대해서 깊게 알게 되고
매력을 느끼고, 서로 표현을 주고받으면서 진행되니까요.
출처: A Life So Luminous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서도 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랑해라,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라”라는 말은 많이들 하지만
항상 그 거대한 메시지에만 머무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관심을 가지라는 건지는 구체적으로 안 알려준다는 것이지요.
이에 이번 글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좋아하는 법을
좋아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며, 1단계는 심리 상담사인 Tina Gilbertson의 글
Getting to Know (and Esteem) Yourself 를 참고했고
2단계는 1단계를 멘디쌤이 응용하여 추가해 보았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 1단계 – “좋다 / 싫다” 중 당신의 선택은?
자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언가에 대한 호불호 평가를 자주 진행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당신에게 일어난 사건, 마주하는 경험, 사물에 대해서
‘좋다’/’싫다’의 두 가지 답 중 하나의 답을 계속 내려보는 것이지요.
나쁜가 좋은가?
이를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 글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게 좋다’처럼요. (제발!)
그리고 아침에 먹은 커피가 좋은지 싫은지도 결정할 수 있고
주말 오후의 시간에 대해서도 좋다 싫다 등의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 내가 쓰는 책상, 의자, 동료, 연락, 점심 메뉴 등
모든 것에 대해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 당신은 무엇이 좋고, 무엇이 싫은가?
매우 간단한 방법이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립적인 대답을 하고 싶겠지만, 둘 중에 하나를 꼭 골라주세요.
- 애매하더라도 확실하지 않아도 꼭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세요.
- 나중에 그 평가는 바꿔도 됩니다. 일단 이 순간에만 집중해 답변을 내리세요.
- 정확성이 중요한 과정이 아닙니다. 목적은 자신을 관찰하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심을 갖는 데 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당신이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나중에 더 큰 사건이나 경험에 대해서도 자신의 느낌을 알기가 수월해집니다.
이 1단계를 통해 나란 사람의 내면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이 작업은 나 자신이 아무런 생각 없이
불편하거나 좋지 않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들이나
반대로 의식하지 않았지만 선호하는 행동이나 경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난 지금 앉고 있는 이 의자에 앉는게 좋은가?
전자를 개선함으로써(불편을 개선), 스스로를 챙길 수 있고
후자를 의식함으로써(긍정적인 경험)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보상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모든 과정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과정인 셈이죠.
자신을 사랑하는 법 2단계 – 왜 그럴까? 질문하기
좋다 싫다의 평가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더 나아가
2단계를 진행한다면,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방법은 무언가를 좋다거나 싫다고 평가한 후에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예를 들어,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고 평가했다면, 그 이유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지요.
이 질문을 다양한 형태로 길게 한다면, 한층 더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Tip. 당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 그리고 각각의 판단이유에 대해서 기록해 두세요.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당신이 커피를 좋아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멘디쌤의 경우 그냥 가장 싸기 때문)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커피 맛 때문이지, 커피를 통해 잠이 깨는 것이 좋은 건지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건지를 알아본다면
자신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응용한다면
나 자신에게 좋은 경험을 더 많이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맛 때문이라면
☞ 고소하고 따뜻한 다른 음료도 먹어보기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잠이 깨는 것이 좋아서라면
☞ 수면을 개선할 방법 찾기, 잠이 깨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 찾아보고
그중에 더 잘 맞는 거 선택하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기
당신의 만성적인 불안과 두려움 걱정과 무력감
공허감은 자존감이 낮은 것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데에서 오는 것이고
당신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자신감을 갖기 위해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사랑하기 1단계,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이 글을 통해 나를 사랑하기 위한 기초적인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당신은 저의 이 생각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싫어하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신을 사랑하는 법 영상으로 보기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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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쌤이 자존감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전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