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스스로에게 기준이 높고 가혹하며

완벽주의를 갖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실수를 하면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해?’ ‘왜 이렇게 바보 같아?’

등의 말을 하며 자책하고 스스로에게 비난을 하기 일수이지요.

 

자존감의 측면에서 보면, 실수에 대한 가혹한 태도와 실수에 따른 비난은

자기 자신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는 것 때문에 일어납니다.

 

스스로가 늘 성과를 내야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실수를 한다는 것은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하고

이는 곧, 자신이 가치가 없다는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가치가 없다는 인식은 큰 불안과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므로

최대한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번 글은 이 실수에 대한 흥미로운 글을 참고했는데요

어린 시절의 정서적 방치를 연구한 Jonice Webb 박사의

How to Stop Attacking Yourself for Your Mistakes

를 참고했습니다.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실수에 대한 중요한 사실 4가지

일반적인 사람들도 일정 부분 동의하고

그리고 스스로에게 가혹한 사람은 더 크게 동의하는 부분은

실수란 웬만해선 해선 안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Jonice Webb 박사에 따르면 실수에 대한 중요한 사실 4가지가 있습니다.

1. 하루에 한 번이라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 이유는 실수는 인간의 조건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2. 대부분의 실수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이며, 수정이 가능하다.

3. 사람들은 대부분의 실수를 (심지어 실망스러운 실수일지라도) 이해해 주는데
대개는 그들 스스로도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4. 실수는 가치가 있다. 실수는 자신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우리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실수를 피할 수 없으며

실수라는 게 한 번 일어났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아니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실수를 하므로 이해해 줄 가능성이 높으며

실수를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실수하고 놀라고 불안하겠지만 괜찮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

 

*실수를 통한 성장은 후회와 관련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글은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후회가 가득찬 당신이 배워야할 후회의 기술

 

4가지 사실 중 3번 정도만 완벽하지 않을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수용적인 분위기라면 실수에 관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 있다면, 실수를 용인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정환경,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병원 등의 기관, 좋지 못한 인성을 가진 상사를 둔 팀)

 

하지만 이는 그 환경이 문제지 실수하는 ‘나’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 우리는 실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나만 하는 것 같다면?

혹시 다른 사람은 딱히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데

자기만 유독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고 생각하나요?

 

여기에는 재미있는 심리학 개념 하나가 적용됩니다.

바로 ‘다원적 무지’란 현상인데요.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다들 실수를 하지만 굳이 입밖에 내지 않을 뿐이다

 

이 현상은 자기가 실수를 하지만

아무도 굳이 자신이 일상적으로 실수한다고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 그렇게 실수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사실을 구태여 사람들에게 말 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이는 가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겪고 있는 문제인데요.
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가면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법 (사기꾼 증후군 벗어나기)

 

정서적 방치와 실수

Jonice Webb 박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방치된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을 인지, 처리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고

이 때문에 이런저런 사건으로 발생한 감정은 더 강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실수는 항상 보통 어떤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데

(수치심과 후회 등)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이들은 실수를 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해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

실수가 주는 감정은 처리되지 못해 (마찬가지로 습득하지 못해서)

일반 사람보다 실수에 대해서 더 부정적인 감정을 크게 느끼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가혹한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너무 아픈 감정을 느끼게 한 원인이 바로 자신의 바보같은 실수니까요.

 

자비로운 책임감 갖기

Jonice Webb 박사가 만든 이 ‘자비로운 책임감’ 개념은

실수를 하고 나서 회복하는 3단계로 구성된 과정입니다.

 

1. 실수를 인정하세요.

“나는 실수를 했어. 나는 평범한 인간이야”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거야.”
라고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그런 다음 자신의 감정을 확인합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의 이름을 붙여보세요.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우리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서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은 누군가가 이 실수로 인해 나를 비난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

스스로를 향한 분노일 수도 있습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기 힘들 경우, 느낌/욕구 목록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느껴지는 감정을 목록에서 찾아보세요.

 

2. 자신에게 연민을 표현하세요.

이 실수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생각해 봅시다.

어떤 부분이 여러분의 잘못이었나요?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쳤나요?

 

*이를 좀 더 잘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글에서 파이그래프 그리는 법을 참고해보세요

👉 자책하는 사람이 자책에서 벗어나는 법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실수했을 때 멘탈 지키는 법
충분히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해보자

 

이처럼 다각도로 실수를 분석하고

친절하게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며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때의 정보, 그때의 판단, 상황 등을 고려한)

 

3. 실수를 통해 배우세요.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

실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개선할 부분을

수집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이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당신이 실수에 대한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책이 심하다면

그것은 자존감이 낮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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