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고,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마음
이때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권리가 없다거나,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없다면 자존감이 낮을 수밖에 없다.
자존감은 예전보다 지금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직장인/노동자로서 요구되는 능력이라는 측면에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어떤 기업의 인사담당자라고 생각해봅시다. 두 명의 지원자 중 누구를 더 선호하시나요?
A : 시키는 일을 적절히 잘 수행함, 적당한 체력, 성실함
B: 시키는 일을 적절히 잘 수행함, 적당한 체력, 성실함, 자기 주도적임, 창의적임, 소통 능력 있음, 제2외국어를 능숙하게 함, 엑셀 등 프로그램을 잘 다룸, 발표 능력, 위기 대응 능력, 기획 능력, 학습 능력을 갖춤.
아마도 당신은 B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뽑으면 좋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70년대 혹은 80년대에 대다수의 노동자들이었던 생산직 직원을 뽑는다고 한다면, 어떤 사람을 뽑을까요? 굳이 B를 뽑을 생각을 할까요? A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현재는 슬프게도 A 정도의 능력을 갖춰서는 대다수의 회사에서 뽑히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반면, 과거의 노동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능력들을 요구받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고등학교, 대학만 나와도 어느 정도는 일자리가 보장되었었죠. 그러나 지금은 명문대를 나와도 소위 대기업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사람을 적게 뽑는 것뿐만 아니라, 너무나 많은 능력들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등 시험에 합격하는 것도 매우 어렵지요)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은 것들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은 서비스나 상품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회사는 사람들이 가진 잠재력을 모두 뽑아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충 싸게만 그리고 대량으로만 만들어서는 상품과 서비스가 팔리지 않는 시대가 되었죠. 그렇다면 각 회사는 인재를 뽑을 때 다양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좋은 인재가 모여야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이는 단순히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은 적절한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어진 것을 뜻합니다.
고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작하려면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을 뽑아선 안된다.
때문에 개인은 취직하고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때 핵심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존감입니다. 자기 주도성, 창의성, 기획, 학습 욕구, 아이디어 내기 등등에는 자기 자신의 가치를 믿고, 유능하다는 생각이 기반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존감이 낮다면, 늘 누군가의 의견에 따라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않고, 시키는 일을 하며 안정 지향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하게도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인재를 선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현재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인재를 뽑아 놓고서는 임직원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보였던 모습을 청년들에게 기대하기도 합니다.
즉,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사람을 뽑아 놓고서는 수직적인 구조를 강조하거나, 쓸 때 없는 정치 싸움에 휩싸이게 하거나, 명목상 ‘님’이라고만 할 뿐, 개개인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들을 보이는 것이죠.
이러한 조직은 아무래도 자기 주도적인 사람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빠르게 변화하는 회사보다는 좋은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는 아직 과도기여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우리는 자존감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존감의 위협은 이전보다 더 크게 겪고 있습니다. 사회는 점점 더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고, 부모의 양육태도로 인해 어렸을 적부터 자존감을 상실한 채 커버린 사람들도 많으며, 다양한 연결로 인해 자신의 가치나 가진 것을 비교할 기회는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이 위협받을 기회는 점점 더 늘어난 현실..
또한 세상은 날로 복잡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성세대, 조금만 나이 드신 분들이 키오스크에서 어려움을 겪는 걸 보고 다소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지 못하는 걸 보면 답답한 것이지요.
누구에겐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기계들
하지만 당사자들은 세상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해 좌절감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이라면 그저 직원에게 먹고 싶은 것을 주문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이해 못할 프로세스에 따라 너무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방식을 강요받고 있으니까요.
우리들은 기술에 익숙해 잘 적응해서 살아갈 거 같지만, 지금 우리가 당면한 세상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 등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계의 일들에 우리들은 이해하는 것조차 어려워 좌절을 겪고 있으니까요.
정리하면, 자존감의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자존감의 요구는 이전보다 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요구는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회는 점점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우리는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자존감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는 수밖에 없겠지요.
현재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있나요? 자신의 유능함을 인지하고 있나요?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자존감의 위협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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