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성향 고치는 법 5가지

당신은 완벽주의에 시달리고 계신가요?

자존감이 낮은 분들의 변화를 돕는 제 직업의 특성상

완벽주의를 겪고 있다고 말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완벽주의 성향은 낮은 자존감과 연결되기 때문이죠. 

 

저는 완벽주의 성향으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물었습니다.

“본인이 완벽주의자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완벽하게 해낸 게 얼마나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해서 자신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흠.. 별로 없지요..’ 라고 답했지요.

 

왜 그 분들은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칭하면서

실제로는 완벽하게 해낸 게 별로 없다고 말할까요?

정말 이들이 기준이 높아서 완벽하게 하고 싶은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완벽주의 성향의 핵심적인 원인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의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완벽주의 성향 고치는 법까지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의 시작은 불안

완벽주의 성향의 본질적인 원인은 불안입니다. 

한 마디로 당신은 불안하기 때문에 완벽주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좀 더 깊은 심리로 들어가면 완벽주의는

‘내 일과 성과가 별로라면 사람들이 나를 비난할지도 몰라’

‘누군가가 쉽게 나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릴지도 몰라’

라는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나를 부족하게 보면 어떻게 하지?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가 무서운 그들은 자연스럽게

“내가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면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하지 않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자신이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되는 것이지요.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비난을 피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는 비난 피하기 외에 자신이 성과를 잘 받아서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는 심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의 4가지 특징

 

1. 일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에게 다른 중요한 일이 있더라도

모든 걸 제쳐 놓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는데 집중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불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하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다른 중요한 것들도 제쳐놓고 일에 집중해서, 관계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합니다.

 

2. 자기 자신(및 타인)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이 기준은 자기에게만 해당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에게 적용되는 경우는 다른 사람과 같이 일을 할 때 상대방이 당신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입니다.

 

또한 이들이 가진 특징적인 모습 중 하나로

다른 사람이 사소한 것에도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을 칭찬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그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왜 쟤는 저는 저것밖에 안 하는데 만족하지?¹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상대를 무시하는 마음이 들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상대를 무시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 남을 무시하는 버릇이 생기는 이유

 

3.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단 생각이 들면, 아예 시작하지 않으려 한다

이들은 완벽한 성과를 내지 못할 거 같으면 일을 아예 시작하지 않으려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 맡은 일을 차일피일 미루기도 하고

제대로 못 할 것 같으면 그 일을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이들은 완벽하게 무언가를 해내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면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럴거면 애초에 그런 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게 시작을 안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미루는 자신을 공격하거나

사람들로부터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넌 그다지 괜찮은 존재가 아니야

 

 

4. 자기에 대한 평가가 가혹하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에 대한 평가를 그리 좋게 내리지 못합니다.

간혹 자기의 기준을 통과한 성취를 이루기도 하지만

이 성취가 자신의 진짜 능력 때문에 얻었다기보다 운이 좋아서 혹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에게 가혹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스스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성과를 내도 칭찬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저 스스로에게 열심히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만 가할 뿐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칭찬에 대해서 갖고 있는 태도에 대한 글은 이 글을 확인해주세요 👉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칭찬을 바라보는 이중적 태도

 

완벽주의 성향의 문제점

1. 부정적인 감정을 주로 느낌

완벽주의 성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에 대한 만족감을 그리 크게 느낄 수 없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주요 감정은

성취감 만족감보다는 주로 실망에 가깝습니다.

기준이 높다 보니까 자신은 항상  ‘이정도 밖에 못 한다’는생각이 들어

자신에게 실망을 하게 되고, 충분히 잘했다는 평가를 내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2. 일을 실제로 못하게 만드는데 기여

우리가 일을 잘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기효능감²심리학에서 자기 효능감(自己效能感, self-efficacy)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이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밴듀라(Albert Bandura)가 제시한 개념이다.이란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완벽주의를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의 경험을 느끼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보다는

주로 ‘못할지도 모른다.. 못하면 안되는데..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잘 할 수 없다는 생각은 실제로 그 일을 잘 못 하게 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대로 자기 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실제로 그 일을 잘할 수 있게 된다는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

 

3. 건강에도 좋지 않은 완벽주의 성향

완벽주의 성향은 건강에도 해약을 끼칩니다. 

몇 가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적인 완벽주의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높고

섭식장애와 우울증 고혈압, 그리고 심각하게는 자살충동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³BBC NEWS 코리아, 2020년 7월 18일, 직장에서 완벽주의자가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

 

완벽주의 성향의 환경적 요인

우리나라는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완벽주의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습니다.

 

당신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한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성적으로 줄이 세워지는 경우가 많았고

단지 개인의 성적이지만 그에 따라 좋고 나쁜 평가들을 받아 왔습니다.

선생님들도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 더 많은 관심을 주었고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성적이 좋지 못한 아이들은 문제아 취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소위 좋은 학교라는 곳에 가려면 모든 과목을 다 잘했어야만 했습니다.

저 역시 크게 관심 없었던 기술 가정 같은 과목들도 열심히 공부해야만 했고

한두 개 틀렸어도 “하아 어떡하지..” “내가 잘못했다” “왜 이렇게 바보같을까..”

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책하고 불안감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갖고 자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완벽하게 뭔가를 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인식을 갖고 클 수 밖에 없고

사회에 나가도 이때의 그 기준이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들 달리는데 나만 안 달릴 수 없잖아?

요즘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도 부모님의 학구열이 심한 경우

부모가 아이에게 학원을 열군데도 넘게 돌린다는 사실을 아실 거예요.

부모가 어렸을 때 부터 아이에게 

“넌 이것도 잘해야 되고, 저것도 잘해야 되고, 외국어도 잘해야 되고, 다 잘해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키운다면,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청년으로 넘어와서 바라봐도, 취업의 문이 너무 좁다 보니

취업시장에서 원하는 스펙을 갖기 위해서 완벽해져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처한 많은 상황이

완벽주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난 그냥 기준이 높은 거 같은데?”

이 글을 읽으며, “난 그냥 기준이 높은 뿐인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성향이 불안 때문에 생긴 완벽주의 성향인지

그냥 기준이 높은지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완벽주의는 말씀드렸다시피 불안에서 그 사고방식이 시작이 됩니다.

당신이 만약

“내가 이것을 제대로 못 하면 누군가한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거야”

“큰일 날 거야.. 그건 최대한 피하고 싶어”

와 같은 생각으로 어떤 것을 열심히 한다면

그것은 불안에 의한 완벽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못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그건 불안에 의한 완벽주의는 아닐 것이다

반면, 그저 기준이 높을 뿐인 사람들의 경우

“내가 업무를 잘 못하더라도 다음에 더 열심히 해야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지”

“아 아쉽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와 같은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건 발전 요인으로 삼지

그것을 못 했다고 해서 자신을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아쉬움은 느낄 수 있지만 불안을 느끼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완벽주의 성향 고치는 법

제일 중요한 완벽주의 성향 고치는 법을 이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완벽주의 성향의 폐해를 제대로 인식할 것

책으로 읽고 영상을 통해 “아 완벽주의는 나쁘구나” “좀 지양해야겠다.”

이 정도 생각으로는 완벽주의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 완벽주의가 진짜 나를 힘들게 만들고’, ‘우울하게 만들고’

‘내가 별로 능력 없는 사람처럼 느끼게 만드는구나’

라는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완벽주의를 계속 방치할 경우

인생을 늘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로 살게 됩니다.

그런 삶을 계속 살기를 바라시나요?

분명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생기겠죠.

2. 스스로에게 “괜찮다”라고 말하고,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사람을 만날 것

완벽주의 성향을 고치는 법과 관련해 자신에게 해줘야 할 말은

“괜찮다 그렇게 열심히 안 해도 괜찮다” 입니다.

 

불안 때문에 높아진 기준을 현실적으로 낮추는 과정에서

‘이 정도 해도 괜찮아’라고

자기한테 불안을 완화시켜주는 말을 시작해야 합니다.

👉 사람들이 비난하지 않을 것이고 나 또한 너를 공격하지 않을거라는 말을 건네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성과 관련해서 잠시 이야기 해 보자면

당신이 만약 이성을 만날 때 똑같이 완벽주의인 상대를 만난다면 서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서로 불안이 넘치고 압박을 가하는 등 스트레스가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당신은 당신과는 달리 당신에 대해서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안감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찮다”라고 말할 나와 타인을 만나자

3. 늘 기억할 것! “비난은 피할 수 없다”

무엇보다 ‘아무리 노력해도 비난은 피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됩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완벽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노력을 통해서 자신은 비난을 받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죠.

 

그러나 우리는 삶을 살면서, 절대로 다른 사람이 비난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열심히 하면 “너무 열심히 한다”고 욕하고

또 “당신만 잘났냐?”면서 욕합니다.

즉, 당신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정당하지 않은 비난도 있기 때문에

온전히 비난을 피할 수가 없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비난을 모두 피할 수 없다면

결국 당신은 당신의 방식대로 그냥 사는 게 가장 좋습니다.

(누구를 상처 주지 않는 한 자신의 삶을 살아도 됩니다.)

 

4. 자기의 다른 욕구도 돌봐줄 것

완벽하게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자기의 본래 숨겨진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주의 성향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 대신

딱 한 감정인 불안을 해소하는 데만 자기의 모든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불안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만 살지 않습니다.

편안히 쉬고 싶을 수도 있고,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싶을 수도 있고

그 외의 여러 가지를 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욕구를 다 억제하고 일에만 집중한다면 자존감은 떨어지고 인생은 불만족스럽기 때문에

원래 자신의 욕구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일을 안 해도 된다면 나는 어떤 걸 하고 싶은가?” 를 잘 생각해 보고

그걸 충족하면서 완벽주의 외의 다른 욕구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자존감이 높아지는 방향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당신은 오직 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인정받기 위해서만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났고,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5. 완벽주의의 기원을 찾아서 치유할 것

완벽주의 역시 잘못된 양육태도에서 기인했을 수 있다

당신의 완벽주의 성향이 언제부터 그리고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당신이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완벽주의 성향을 갖게 되었을 리는 없습니다.

 

보통은 부모님의 양육태도 때문인 경우가 많고, 일상에서 겪은 실패 경험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이 “너는 늘 잘해야 돼” “네가 잘하지 않으면 칭찬 안 해 줄 거야”와 같은 말을

부모님으로부터 오랫도록 들어왔다면 어쩌면 당연하게도 완벽주의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아 내가 이렇게 열심히 안 하면 부모님이 실망할 거고, 사랑해 주지 않을지 몰라”

라는 생각에 불안에 떨 테니까요. 

 

또 어떤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도 너무 지나치게 비난과 비판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이 경험을 피하고 싶어서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처와 부모님이 주입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적정 기준을 찾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끝으로 덧붙이는 말

완벽주의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성향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기의 본래 욕구를 찾고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즉,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에서 완벽주의 역시 조금씩 해결되어 나갈 것입니다.

 

오늘도 완벽주의로 힘들어하는 당신

당신은 일이 아닌 어떤 것을 하고 싶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나요?

 

완벽주의 성향 극복하는 법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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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상대를 무시하는 마음이 들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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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에서 자기 효능감(自己效能感, self-efficacy)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이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밴듀라(Albert Bandura)가 제시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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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NEWS 코리아, 2020년 7월 18일, 직장에서 완벽주의자가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