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쌤의 자존감 이야기
왜 자존감을 주제로 삼기 시작했나요?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전 심리학을 통해 저 자신과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사용자 경험디자인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에 꽂혀 이쪽으로 진로를 정했고, 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사람들의 평가나 돈에는 크게 관심이 없이 오로지 저의 적성을 고려했었지요.
회사생활 초반은 꽤 괜찮았습니다. 인턴신분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했지만,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등 꽤 큰 역할을 맡기도 했었죠. 그렇게 자연스럽게 정규직 전환이 되었지만, 그 이후엔 초반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좋지 않게만 흘러갔습니다. 전 일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상사로부터 혼나는 것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들이 요구하는 센스를 도저히 발휘할 수 없었고 실수하는 일이 다반사였죠. 당시에 저는 좌절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분야에서 ‘잘 못하고, 계속 혼나고 비난받는 입장’이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저는 점점 무기력해져 가고 있었고,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와도 사이가 원만하지 않아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그렇게 멘탈이 무너질대로 무너진 저는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의 제가 회사를 나온 이유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였습니다.
하지만 의문이 들더군요. 도대체 자존감이 뭐지? 왜 난 자존감이 떨어져서 퇴사한다고 생각까지 하면서, 자존감이 뭔지 모르지? 저는 심지어 심리학과를 졸업했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전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저를 보호하거나, 부정적인 상황에서 멘탈을 지키는 법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제 주위의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들도 힘겨운 일을 겪으면 그냥 술과 게임, 그냥 버티기 등을 선택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대학에서 심리학을 배워도, 자기 자신을 보호하거나 좋은 멘탈을 유지하는 법을 하나도 못배웠다니 말이죠. 제가 이 분야에 무지하다면, 다른 일반 사람들은 얼마나 모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 이후 저는 자존감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생들을 모아서 자존감 스터디를 진행하고, 저명한 상담학자나 임상심리학자들이 연구해놓은 자존감을 처음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사람들에게 이 중요한 지식을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 힘겨워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자존감의 중요성
자존감은 심리적 면역력에 해당되는 역할을 합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다양한 심리적 상처에 취약해지고, 그 상처를 쉽게 치유하기도 어려우며, 그러므로 오랜 시간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립니다. 당연하게도 삶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요. 반대로 자존감이 높으면 심리적 상처에도 잘 대응할 수 있고, 상처를 입어도 비교적 빠르게 회복이 가능합니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확률이 높으며, 그러므로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집니다.
당신의 자존감이 낮은 원인
당신의 자존감이 낮은 핵심적인 원인은 어떤 이유로건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아주 낮게 평가하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가치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스스로를 하찮게 대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대부분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귀하게 다루고 반대로 가치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함부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크게는 가정환경, 잘못된 가치관, 현재의 상황이 영향을 끼칩니다. 당신이 성장하는 동안 당신의 부모님이, 당신을 가치없게 느끼게 하고, 함부로 다뤘다면, 당신은 자기 자신을 가치없다고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잘못된 가치관을 만들어냅니다. 사랑받기 위해 눈치를 본다거나, 인정받기 위해 성과에 몰입하거나, 아니면 그 모든것에 환멸을 느껴 주위를 공격하기도 하겠죠. 그러나 이 과정은 단기적으로는 개인의 불안을 잠재웠지만, 근본적으로는 더 큰 불안을 야기시켰습니다. 언제나 뭘 하지 않으면 상처 받거나, 사랑받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끝으로 지금의 상황이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게 하는 환경일 경우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가치 없게 여기게 만드는 직장, 일, 친구, 애인이 함께 한다면 당신의 자존감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인 과정
먼저 상황을 바꾸는 것으로 자존감 회복을 시작합니다. 당신의 가치를 낮게 여기게 만드는 환경에서 벗어나야만, 스스로를 보듬어줄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환경에서 벗어난 후에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갑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상처는 당신 스스로의 가치를 극도로 떨어트려서, 부족한 존재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상처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서 서서히 회복시킵니다. 다음으로 과거의 상처로 인해 생겨버린 잘못된 가치관을 변화시킵니다. (“난 늘 잘해야만 해”와 같은 가치관). 이 가치관들이 지금의 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 지 인식하고, 그것을 자신을 편안하게 만드는 가치관으로 변화시킵니다. (“내가 늘 잘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대안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실행’을 하게 됩니다. 이 새로운 ‘실행’은 이전이라면 상대를 고려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맞춰줬던 것에서 이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소중히 여기는 방향에서 선택과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실행을 하면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되죠.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이렇게 하면 정말 마음이 편하고 좋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때 우리의 자존감은 상승하며,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됩니다. 이제는 나를 소중히 여기는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이 자리잡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가 자리잡으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선택을 하게 되고, 자기 자신을 더 가치있게 여기게 되는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존감은 계속 높아지는 것이지요.
왜 멘디쌤인가요?
저는 상담을 하는 사람이라면 의례 있어야할 무언가가 없습니다. 바로 ‘자격증’이죠. 저는 심리 상담자격증을 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제 일을 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1년 ‘심리상담’이 붙은 민간 자격증의 수는 3100개에 이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일주일이면, 아니 하루면 ‘심리상담’이라는 이름이 붙은 자격증을 딸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심리상담 자격증은 유명무실합니다. 물론 그 중엔 신뢰받는 자격증도 있습니다만, 이역시 그 사람이 상담자로서의 기본적인 신뢰를 보장할 뿐, 상담을 ‘잘한다’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상담 자격증을 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에게 중요한건 그 사람을 실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했고, 만약 제가 ‘자존감’ 하나만을 집중해서 다룬다고 한다면, 지금의 저로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6년이 넘도록 자존감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했고, 실제 사람들에게 적용해가면서 전문성을 쌓아왔으니까요. 그리고 수 많은 후기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저는 저만의 독보적인 방식으로 자존감을 연구하며, 사람들을 변화시켜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인지행동치료, 내면아이, 비폭력대화, 글쓰기 치료를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또한 ‘상담 심리’에만 치중된 상담에서 벗어나 사회심리학과 조직심리학에서도 지식을 빌려오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임상심리학자들의 지식들을 흡수해 전달합니다.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더 나은 변화를 위해 계속 연구합니다.
저의 프로그램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해결중심상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담은 내담자의 이야기를 쭉 듣고 그냥 마무리 되는 경우가 있고, 정신과에서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5분도 듣지 않고 약만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당신이 가진 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하여 자존감이 낮은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해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신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전달합니다. 당신에게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입니다.
더 나은 상담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대면 화상상담을 기본으로 합니다. 코로나에 대한 걱정을 없애는 한 편,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wifi만 있다면 어디서든 Ok! (지금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에 사시는 분도 상담을 진행해 왔습니다.) 저녁 시간대의 상담도 환영합니다. 퇴근 후 자신을 위해 상담시간을 가져보세요!
상담 일지를 공유합니다. 일반적인 상담에서는 상담 내용을 내담자에게 공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내담자는 상담의 내용을 복기하고 싶어하기에 기록은 공유되어야 합니다. 멘디쌤의 프로그램에서는 Notion을 통해 상담 내용이 정리되며, 정리한 내용을 내담자와 공유합니다. 이 정보는 상담자와 내담자 외에는 볼 수 없습니다. (노션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노트앱입니다.)
당신의 편에 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립니다. 마냥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 긍정적인 말만 한다거나, 당신을 옳은방향으로 고치겠다고 의미없이 비난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칭찬할 수 있는 것은 칭찬하고, 지적해야 할 부분은 지적합니다. 또한 당신의 현실에 기반한 조언을 합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답변을 한다거나, 불가능한 실천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당신은 저를 떠나 독립적인 사고를 하며 주체적인 삶을 사는 존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나중엔 저의 말을 듣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죠!
『멘디쌤이 진행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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